구미님 타로

방과후 구미타임님 타로~~~~^^)99

 

11/2/20

 

텐릿

서로의 첫인상

텐이 릿카를 좋게 보다 못해 첫눈에 반했다고 해요. 근데 그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려고만 하네요. 아마 자신의 아이돌로서의 가치관이 그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마음이 자신이나 릿카에게 악영향만 끼칠 걸 아니까 마음을 열심히 죽이려고 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유독 릿카한테 더 까칠하게 군다고...해요

 

릿카도 텐을 첫눈에 바로 좋게 보는데 연애 감정은 아닌 거 같아요. 텐의 아이돌적인 면모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근데 먼저 까칠하게 구는 텐한테서 머리로는 인정하지만 마음으론 거부감이 든다고 해요...ㅋㅋ 꽤 단단히 밉보인 듯 합니다 ...

재능과 정신력은 인정하지만 ... 싸가지 없어서.

 

 

두번째는 서로의 좋아하는 부분인데요

텐은 릿카의 외모나 무대 위의 빛나는 모습보단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의... 어둠속의 릿카를 아주 좋아한다고 해요

그 때의 릿카는 무대위의 릿카보다 빛난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릿카는 텐의... 냉철한 모습을 의외로 좋아한다고 해요 말하는 건 싸가지 없다고 햇으면서. ...ㅋㅋ 아이돌적으로 철두철미한 점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본인만 철두철미한게 아니라 주변까지 챙기는... 그런 스페셜리스트같은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해요

 

이제 싫어하는 부분 볼게요 ^^

텐은 릿카가 무슨 일이 생겼을때 무조건 혼자 해결하려는 점을 마음에 안들어한다고 나왔어요. 회사 사람들도 있고 자기도 있는데 혼자 고민하고 실패해도 어떻게든 혼자 해결하려는 점이 마음에 안든다고...하네요

 

일단 릿카는 첫인상 그대로 싸가지 없는ㅋㅋ 쿠죠 텐의 모습이 가장 싫다고 해요. 

상냥하게 구는 것도 이상할 거 같긴 한데 자기한테 유독 까칠하게 구니까 더 별로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주 의외인게

자길 좋아한다는 점도 싫어한대요

완전 좋아해서 싫어한다기보단 시도도 안해보고 맘 접은게 짜증난다고 해요

허얼

아이돌인데 사랑해서가 아니라..?

네 ...

둘 다

아이돌접어

 

혹시 머 궁금하신거 더 있으세요?!

음

아,니...생각보다

아니 생각하지도 않앗는데

ㅋ

네

이자식 왤케 사랑을...

하는...

(중략)

릿카와의 관계에서 앞으로의 스탠스

선택을 해야하네요 자신의 마음을 가리고 있는 커튼을 잘라낼지 아니면 영원히 열리지 않게 단단히 끈을 매듭지을지...

텐은...후자를 선택한 거 같아요

전자를...선택할까 

꽃다발을 샀는데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이돌로서의 자신이 보였나봐요

꽃을 버리고 왔던길을 다시 돌아간다고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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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1 연교

 

릿카가 텐에게 바라는 점

릿카는 말합니다. 네가 날 좋아하지 않으면 좋겠어. 텐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부정하기엔 이 감정의 무게를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꿈꾸던 이상향을, 릿카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감정이라는 걸요. 하지만 긍정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할 수만 있었다면 텐은 진작 마음을 털어내고 자신에게 당당해질 수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러지 못했죠. 그만큼 지독하고 끈질긴 감정입니다. 사랑이라는 건.


텐이 릿카에게 바라는 점

네가 항상…. 텐이 입을 다뭅니다. 릿카가 뭐야? 하던 말 계속해. 하며 재촉하지만, 여전히 입은 열릴 줄 모르네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겨우 열린 입에서 나온 대답은 이것뿐. 싱겁긴. 릿카가 뒤돌아 먼저 발걸음을 옮깁니다. 네가 항상 내 곁에 있으면 좋겠어. 옆을 돌아봤을 때 같이 걷고 있으면 좋겠어. 텐은 말을 삼킵니다. 지금의 릿카에겐, 전할 수 없는 말이에요.

*이건 연애 감정으로 해석하셔도 되고 그렇게 해석하지 않고 아이돌로서 자신의 옆이라는 위치를 유지해줬으면 하는 맘으로도 해석 가능해요! 뺘님이 편한 쪽으로 상상해주시길...

텐이 릿카에게 반한 계기

오늘은 제대로 팬을 만족시키지 못했어. 이 부분은 더 연습하지 않으면…. 데뷔 초, 아직 신인인 시절임에도 텐은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좀 더 팬들이 기쁨을 느끼게, 좀 더 완벽한 무대를. 하지만 오늘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네요. 무대에서 내려온 텐의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주변인이 바짝 굳어있는 지금, 릿카가 텐의 어깨를 툭 치며 말하네요. 힘 빼. 그 말에 무슨 마법이라도 걸려 있는 걸까요? 텐의 어깨에서 힘이 빠집니다.

릿카를 향해 돌아봤을 땐, 이미 릿카는 무대 위의 미야베 릿카로 변해있어요. 밝게 웃는 그 모습이. 팬들에게 기쁨을 전해주는 그 모습에 텐은……. 무대를 바라보길 한참, 릿카가 무대에서 내려옵니다. 아직 미야베 릿카와 무대 위의 미야베 릿카가 구별되지 않는 그 틈새의 시간. 그 순간의 미소를 본 텐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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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

시로야/소고 첫인상 현인상 상대에게 바라는 점

시로야가 느낀 소고의 첫인상 시로야와 소고의 첫 만남은 아마 무대 위였나 봐요. 소고에게서 활기, 활력, 기쁨 등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자신의 가슴을 울리게 하는... 남을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 주는 무대 위의 소고를 보고 부러움과 동시에 동경을 품게 됐다고 해요. 소고가 느낀 시로야의 첫인상 소고도 아마 시로야를 무대로 처음 본 것 같아요. 시로야의 무대 위 모습에서 기쁨, 즐거움, 무대 자체를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다고 해요. 그 모습이 자신이 동경하던 아이돌의 모습 같아서 시로야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게 된 것이 기쁘다고 하네요.

 

시로야가 느낀 소고의 현인상

부정적인 감정이 꽤 많네요. 밉고, 화나고, 바보 같다고 생각하고... 근데 이게 소고를 향한 건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을 향한 감정인 거 같네요. 시로야는 첫인상이 그랬듯 소고를 무대 위에서나 밑에서나 온종일 빛이 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거 같아요. 그래서 동경과 함께 어느 정도의 질투심이나 열등감도 느꼈을 거고... 근데 소고의 과거를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고, 소고의 삶을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멋대로 재단한 자신에게 화가 난 것 같네요. 시로야의 땅 파는 성격도 한몫한 거 같고요.

 

소고가 느낀 시로야의 현인상

조금 딱하다고 해야 하나, 시로야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네요. 시로야의 자존감이 낮은 부분을... 채워주고 싶어 해요. 아마 시로야는 부족한 자존감을 무대 위에서 채워왔던 거 같은데 소고가 그걸 잘 캐치한 거 같아요. 무대 위에서 채우려는 게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과하게 영향을 받아 무대 밑의 자신을 미워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이런 이유로 많이 걱정하고 있는 거 같네요.

 

시로야가 소고에게 바라는 점

소고를 멋대로 재단한 자신을 용서하길 바라네요. 그리고 조금 더 친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전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은 조금 더 큰 발전을 이룬 사람이니... 옆에 서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네요. 크게 보면 소고가 자신의 옆자리를 비워주면 좋겠다!지만 자세히 보면... 소고에게 바라는 점 보단 자신이 소고의 옆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인 거 같아요. 연애적 감정 아니고 아이돌로서!

 

소고가 시로야에게 바라는 점

조금 더 강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어른으로서 먼저 성장을 겪어본 만큼, 그 길이 험난하고 힘들겠지만 시로야가 잘 이겨내고 어디서든 계속해서 빛나는 자신을 찾길 바라네요.